서한, 작년 매출 6천400억
서한, 작년 매출 6천400억
  • 윤정
  • 승인 2019.03.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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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음 6개 단지 분양 성과
올해 전국 4천473가구 예정
서한정기주주총회
서한은 28일, 본사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6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한 제공

지역 최고의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한이 지난해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인 매출 6천400억원을 기록해 대구건설업계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은 28일, 본사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늘어난 6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한의 이런 실적에는 수목원 서한이다음(849가구), 각산 서한이다음(372가구), 앞산 서한이다음(128가구), 시지3차 서한이다음(383가구), 번영로 서한이다음(252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310가구) 등 6개 단지 2천294가구 자체분양 사업장의 성공적인 분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신매곡 서한이다음(928가구), 옥포지구 서한이다음(688가구),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1천38가구),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477가구)와 같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성공적인 공급도 안정적인 매출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행복도시 2-1M6BL 아파트 건설공사 10공구(844억원), 화성봉담2 S-01Bl 아파트 건설공사(1천468억원)와 같은 LH공사, 그리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472억원),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557억원), 동고령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671억원)와 같은 굵직굵직한 토목공사까지 다양한 분야로의 영역확장에도 성공했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지역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규모의 건설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수요자의 주거와 도시의 발전에 기여하는 건설기업으로 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652억)과 당기순이익(421억)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 이에 대해 서한 관계자는 “갈수록 강화되는 부동산규제와 경기침체 등을 대비해 자체분양물량을 줄이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재개발·재건축 등의 수주사업의 비중을 키우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서한은 ‘Build New Great SEOHAN 2019’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목표를 수주 1조원, 기성목표 7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집중, 사업지역 및 사업영역 확장, 수주사업 활성화 등 총 세 가지의 실천방안을 설정했으며 올해 전국에 총 10개 단지 4천473가구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지역 내 사업으로는 올해 상반기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1천38가구 중 사회지원계층 특별공급 250가구), 신서혁신 e스테이(477가구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를 시작으로, 만촌동 주상복합(257가구), 대봉 1-3주택재건축사업(679가구), 반월당 지역주택조합(450가구), 평리6주택재개발사업(856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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