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보유 비중 가장 높은 곳은 '한정식'
대출보유 비중 가장 높은 곳은 '한정식'
  • 홍하은
  • 승인 2019.03.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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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사장은 치킨집이 가장 많아
한식당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중 빚을 진 개인사업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을 두지 않고 홀로 운영하는 ‘나홀로 사장’ 형태의 사업장 비중은 치킨집이 가장 많았다.

28일 통계청 통계플러스(KOSTAT) 봄호에 실린 ‘공공 및 민간 신용 빅데이터 연계로 본 주요 음식점업 부채 분석결과’를 보면 음식점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는 2012년 54만2천명에서 2016년 55만6천명으로 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2016년 기준 한식이 36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분식·김밥(4만6천명), 치킨(4만1천명), 중식(2만8천명), 제과점(1만8천명)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기준 대출 보유 비중은 한식(73.4%)이 가장 높았다. 이어 치킨(72.3%)과 제과점(71.5%)이 뒤를 이었다. 중식과 분식·김밥은 각각 69.0%, 67.3%을 기록했다.

평균 대출잔액은 제과점이 1억8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식(1억2천400만원), 중식(1억600만원), 분식·김밥(9천만원), 치킨(8천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종사자가 없이 사장이 혼자 운영하는 1인 개인사업자 비중은 치킨이 8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분식·김밥(84.7%), 한식(78.0%), 중식(71.3%), 제과점(60.6%) 순으로 조사됐다. 종사자가 있는 경우 평균 종사자 수는 중식 3.5명, 한식 및 제과점 3.2명, 분식·김밥 2.3명, 치킨 1.9명으로 집계됐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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