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지자체 병무담당직원 전시임무교육 시작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지자체 병무담당직원 전시임무교육 시작
  • 석지윤
  • 승인 2019.03.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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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비상사태 대비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8일 전시상태를 대비한 지자체 직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무청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지난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병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임무 교육을 이어 오고 있다. 대구경북 내 전시 병무 담당 직원은 1천7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병무청은 28일 구미권역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0회에 걸쳐 807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지난해 21회에 걸쳐 77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전국 14개 지방병무청 중 최다 교육 인원·최다 교육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병력동원 훈련소집 등 3회에 걸쳐 현장학습도 병행했다. 대경병무청은 △4개 권역별 교육 실시 △능동 참여식 교육기법 도입 등 교육생의 편의와 학습성 향상에도 힘을 쏟는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정확한 임무 체계 확립 및 유사시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지자체 병무 담당 직원 전시임무교육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전시상태를 대비한 지자체 직원 전시임무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28일 구미에서 진행된 교육. 병무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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