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 의정보고회 화제
경북 김천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송언석 국회의원(사진)의 마을단위 의정보고회가 화제다.
송 의원은 김천시 관내에 위치한 448개(읍면지역 마을회관 및 동지역 경로당 기준) 전체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어서다.
임시국회가 열려 대정부질문,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 등 바쁜 국회일정 가운데 서울과 김천을 오가며 지역민들을 찾아다닌다. 올 1월 20일 봉산면 신리를 시작으로 3월 24일 지례면 관덕 2리까지 많을 때는 하루 10개 마을을 강행군 하는데 어느새 286개 마을(읍면지역)을 방문했다. 송 의원이 마을단위로 돌며 의정보고회를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민들 이야기를 직접 듣기위해서다. 국회의원이 마을을 돌며 의정보고를 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인 만큼 시간이 갈수록 입소문도 나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마을이 생기고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방문했다며 뜨거운 환영을 받을 때면 고단함을 느낄 겨를도 없다. 주민들을 만나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나라가 잘 되어야 할 텐데 하는 염려와 젊은이들 취직 안 되서 큰일이라는 걱정이다.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문제는 하나도 없지만 하나하나 귀 담아 듣고 확인 후 충실히 조치를 취하거나 안내하고 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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