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섬세하게 담아낸 ‘봄’
색연필로 섬세하게 담아낸 ‘봄’
  • 황인옥
  • 승인 2019.03.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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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예술원
내달 2일 문예회관 ‘봄향기’전
회원 20여명 식물작품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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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예술원 전시작.

국제예술문화협의회 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예술교육원이 ‘색연필 보타니컬아트 봄향기’전을 4월 2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8전시실에서 연다. 보타니컬 아트는(Botanical Art)는 식물이나 꽃의 고유 특징을 색연필이나 수채화 색연필로 미학적·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예술분야다. 식물 자체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는 사실회화부터 이를 변형한 보타니컬 일러스트레이션, 꽃 드로잉 등 다양하다. 보타니컬 아트의 시작은 15~16세기다. 유럽을 중심으로 세밀화로 출발했다 카메라 발명 이전까지 식물학계를 중심으로 연필로 그린 식물 채본의 정밀화를 학술자료로 사용했다. 이후 하나의 예술품으로 자리 잡았다.

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예술교육원은 2016년 보타니컬교육원으로 창립했다. 2016년 중소기업벤처부 신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되고, 2017년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했다. 지금까지 달서구청 문화학습박람회와 달서구 월성복지관 마을박람회에 참여하고 경산·합천도서관, 달서가족문화센터 등에서 강의를 펼쳤다. 현재 회원은 150여명이다.

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예술교육원은 민간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강사 양성을 목표로 두고 운영되고 있다. 회원은 주로 미술전공자와 전업작가로 구성돼 있다. 박영란 색연필 보타니컬 아트 예술교육원장은 “보타니컬 아트는 비전공자라도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장르지만 특히 전공자들이 몰린다. 단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해 방과후학교나 문화센터, 미술학원 등에 전문강사로 일하거나 직접 창업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보타니컬 아트의 가장 큰 매력은 간단한 재료와 단기간 교육에 있다. 색연필과 스케치북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하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이면 취미는 물론이고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짧은 기간에 아티스트가 될 수 있고, 우울증 예방에도 탁월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주부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박영란(원장) 황영란(영천지부장) 이연숙(영주지부장) 황경주 박연진 박성희 박소영 김정민 황남일김선희 신효주 최연아 이은영 조순근 전근희 이채원 서승희 이보영 김성희 이서윤 신성원 등 20여명의 회원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보타니컬 아트 작품 외에도 우산으로 제작한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010-4477-90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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