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참꽃문화제 성공 기원
대구 달성군은 지난 27일 유가읍 비슬산 참꽃군락지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행사를 했다.
이날 참꽃(진달래) 1천900그루와 달성군의 군화인 참꽃을 함께 심으며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보전에 기여하고, 4월 ‘비슬산 참꽃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참꽃을 심으며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미래의 소중한 자원인 숲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일이다. 산림 보존에 더욱 힘써 후손들에게 소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줄 것”을 당부하면서 “4월에 열릴 참꽃문화제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3회째를 맞는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비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역 생활동호회가 꾸미는 무대 ‘참꽃생활예술페스티벌’과 비슬산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듣는 등산프로그램 ‘나의 참꽃 답사기’가 함께 열린다.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 및 홍보부스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교통 혼잡을 대비하여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2천대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마련과 시내버스 맞춤노선을 개설.운영하고, 전기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