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와 MOU 체결
경북도교육청 ‘미세먼지 환경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된 포항대해초등학교(교장 박근호)가 환경보호 교육 실천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해초는 지난 27일 오후 연구학교 주제인 ‘미세먼지 환경교육’ 방법 모색 및 실천을 위해 포항YWCA와 ‘푸른 숨·맑은 교실 실천운동’ MOU를 체결했다.
대해초는 버스터미널, 철강공단 등과 인접해 먼지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해초는 성장기 어린 학생들의 학습공간인 교실을 쾌적한 환경에 부응토록 하고, 환경교육의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미세먼지 환경교육’을 주제로 ‘환경오염을 환경보호로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확인해 보다 더 나은 실천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해초는 포항YWCA와 환경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환경보전에 가치있는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
나아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미세먼지 교육주간 운영, 학생 환경동아리, G9사랑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환경교육, 교실 내 공기정화식물 구성, 학교 환경텃밭 조성 등 환경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박근호 대해초등학교장은 “초등학생 때부터의 환경보호 훈련을 통해 어른이 되어서 다음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학생들의 환경교육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명희 포항YWCA회장은 “학생들이 폐비닐 전용수거봉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쓰레기가 자원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