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재생에너지 기업들 대구 총집결
세계 신재생에너지 기업들 대구 총집결
  • 김주오
  • 승인 2019.03.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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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7개국 300개사 850개 부스 운영
국가·기업·품목별 경쟁력 비교
KOTRA와 수출상담회 진행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개막
2018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대구시 제공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커지면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세계적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행사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7개국 300개사가 참여해 85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 이외에도 기술에서 시공·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제품 및 기술전시와 정보교류를 컨퍼런스·세미나로 연결해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비즈니스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태양광·신재생에너지의 미래와 새로운 가치, 국가별·기업별·품목별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한화큐셀, JA Solar, LONGI Solar 등 8개 글로벌 태양전지 모듈분야 기업과 Huawei, Sungrow, ABB 등 5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분야 기업들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것은 KOTRA와 함께 진행하는 역대급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 중동 등 구매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1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영농형태양광과 수상태양광을 메인테마로 하는 ‘태양광 세션’은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주관으로 해외 7개국 20여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고 독일, 일본의 선진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사례를 통해 태양광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는 4일 열리는 ‘2019 수소 및 연료전지포럼’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보급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저장세션’은 차세대 이차전지 활용방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로만 전력에너지 100% 자립화라는 목표아래 ‘청정에너지보급’과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세계 10대 전문전시회로 육성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대구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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