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가 6개월째 하락 지속
대구 주택매매가 6개월째 하락 지속
  • 윤정
  • 승인 2019.04.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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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매매가도 ‘뚝’
전세가격지수 0.04% 소폭 상승
평균주택매매가 2억8천여만원
대구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지속적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6% 하락한 가운데 대구는 0.05%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 10월 이후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있는 가운데 10월 0.56%, 11월 0.53%, 12월 0.44%로 계속 떨어지다가 올 1월 0.15%, 2월 0.08%, 3월 0.05%를 기록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3월 매매가격지수는 -0.04%를 기록한 가운데 작년 10월 0.54%, 11월 0.44%, 12월 0.28%로 떨어지다가 올 1월 0.03%로 대폭 떨어지더니 2월 -0.01%, 3월 -0.04%를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작년 9.13대책 이후 주택매매심리가 뚝 떨어진 게 사실”며 “선호도 높은 아파트, 단독주택 위주로 일부 소폭 상승했으나 신규 공급물량과 기반산업 침체 등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 3월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0.05%를 기록해 전달(0.01%) 대비 상승했고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도 전달(0.01%) 대비 0.07% 상승했다.

한편 대구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2억8천560만원, 전세가격은 1억8천185만원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매매가격이 1억3천275만원, 전세가격은 8천329만원으로 나타났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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