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하는 이해찬 대표는 어느 당?
“정의당 지지하는 이해찬 대표는 어느 당?
  • 윤정
  • 승인 2019.04.01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 비판
자유한국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창원·성산을 찾아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데 대해 “이 대표는 이제 자기당도 구별이 안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정당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조차 부정한 민주당의 정의당 지지에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서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구태야합 단일화를 앞두고 있던 민주당 후보 손은 한 번도 안 잡아주더니 이제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곧 민주당 후보라며 ‘민주당 후보 여영국을 지지해 달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대표가 염치도 없이 정의당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은 국민들이 보고도 믿지 못할 광경”이라며 “그동안 정의당이 민주당의 2중대인줄 알았더니 창원·성산에서는 민주당이 정의당의 2중대 노릇이다. 집권여당의 간판 값이 아까울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전 대변인은 “국민의 민심이 실로 무섭고도 무거운 것임을 망각한 정당은 결단코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자행된 집권여당과 야당의 단일화야합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과 이 대표는 국민을 무시하고 정당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한 죄, 한국정치 퇴보의 역사를 쓴 죄를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