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사건 용의자 석방
김정남 암살사건 용의자 석방
  • 채광순
  • 승인 2019.04.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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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베트남인 여성 도안 티 흐엉이 1일 살인혐의에서 벗어나 상해죄로 징역 3년4개월을 선고받고 다음 달 초 석방되면서, 김정남 암살을 지시한 배후의 실체는 영원히 미궁에 남게 될 전망이다.

김정남 암살사건은 2017년 2월13일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VX 독극물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다.

흐엉은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와 함께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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