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초 “친구야, 폭력은 이제 그만”
경운초 “친구야, 폭력은 이제 그만”
  • 여인호
  • 승인 2019.04.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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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캠페인 실시
경운초학교폭력예방

대구경운초등학교(교장 현상환)에서는 지난달 15일 서부경찰서, 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 내당4동 삼원신협(본점), 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 서부녹색어머니회등 여러 지역 사회 단체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개학기 교통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경운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단 학생들은 정문, 후문에 각각 나눠 서서 준비한 학교폭력예방 피켓과 어깨띠 등을 두르고, “친구야 폭력은 그만!”, “폭력 없는 교실”, “무단횡단 위험해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 전교생들에게 학교폭력을 멈추고, 등하교길 안전하게 다니자는 마음을 전했다.

삼원 신협직원 분들과 녹색어머니 회원들은 준비한 ‘폭력 멈춰!’ 문구가 적힌 수첩과 연필 등을 등굣길 학생들에게 나눠 주며 학교와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었다.

활동에 참여한 전교 어린이 회장은 “폭력 없는 교실, 학교폭력 No 등의 구호를 들으며 많은 친구들이 학교폭력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마음을 먹었을 것 같다.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급 임원 학생은 “자가용 등교를 하지 말자는 구호를 외치는 중에도 학교 후문에 차를 세워 등교하는 학생들이 보여 안타까웠고 좀 더 열심히 알려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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