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중앙정부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1일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안강읍이 중심지 발전거점 육성 및 배후마을에 대한 생활권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해 집중 설명, 지원을 건의했다. 또 농산물의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 등 생산자·소비자 간 신뢰를 향상,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의 관광자원화, 농산물 직거래 유통 등을 위한 로컬푸드 복합 문화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특히, 잇단 지진 발생에 따른 저수지 내진설계 강화,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 호우 대비 및 시설물 안전강화 등 사전 재해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안강읍 하곡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를 위해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표명했다.

이 장관은 경주시 시급한 현안에 대해 공감,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 검토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시장은 지역현안을 경청하고 공감해 준 이 장관에 감사를 표하고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경주시의 현안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