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홍삼, QR코드로 확인을”
“풍기홍삼, QR코드로 확인을”
  • 김교윤
  • 승인 2019.04.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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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공품 품질인증제 도입
홍삼제품 신뢰도 제고
고유식별·이미지로
인증사항 확인 가능
“진짜 풍기홍삼 맞아요, 정말 풍기에서 만들어 졌는지 못 믿겠어요. 가짜 풍기홍삼이 많아서요.”

영주시가 ‘믿어 주세요’를 외치던 시대에서 ‘이제 보여 드리겠다’며 풍기홍삼 가공품의 품질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풍기홍삼 가공품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제품의 함유성분이 표시된 품질인증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한 것.

1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제232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풍기홍삼 제품에 진품(정품)임을 손쉽게 가려낼 수 있는 보안요소를 적용하는 홍삼가공 품질인증 조례를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조례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찍어 직접 품질인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마크 도입과 품질인증제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연 1회 이상 제조·가공·출하·유통과정 등 현장점검 및 물품수거 후 검사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야 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특히 2016년 처음 도입한 풍기홍삼 가공품 품질인증제에 이어 고유식별 QR코드를 도입해 소비자가 QR코드와 이미지 정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구입한 제품의 인증사항과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 29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존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QR코드 마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QR코드 사용법 설명과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연장 처리절차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성욱 시 인삼특작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풍기홍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삼 가공품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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