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어촌 버스노선 개편 주민의견 수렴
의성, 농어촌 버스노선 개편 주민의견 수렴
  • 김병태
  • 승인 2019.04.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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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권역 노선개편안 설명회
15일까지 건의서 접수받아
의성군이 농어촌 버스노선 개편을 위해 지역을 4개권역으로 나눠 의성읍,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사무소에서 ‘노선 개편안’ 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군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하고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및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에 대한 전면개편을 최초로 시행, 편리하고 빠른 대중교통과 수요자 맞춤형 교통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27일 마련된 주민설명회는 3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버스노선 신규운행, 운행횟수 증회, 버스시간표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금성면 명덕3리 주민들은 “명덕3리는 의성군 지역인데도 군위버스만 운행, 버스요금이 비싸고 운행지역도 한정적이라 이용이 불편하다”면서 의성버스를 추가로 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민설명회에서 공개된 개편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을 낼 주민들은 오는 15일까지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건의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 제출하면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선 개편 시 지선 및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DRT) 노선을 신설하여 소형버스로 운행, 버스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중점 서비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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