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민관 협력 촘촘 복지, 지역민 보듬다
대구 중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민관 협력 촘촘 복지, 지역민 보듬다
  • 채영택
  • 승인 2019.04.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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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한마음순회봉사’ 펼쳐
한방진료·이미용·물리치료 등
주민 1만6천여명 서비스 지원
작년부터 민관합동회의 진행도
중구한마음순회봉사(피부마사지)
대구 중구의 민관 협력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주민들을 찾아가는 ‘중구한마음순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들어 복지 서비스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복지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복지원은 줄이며,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로 모아지고 있다.

대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상윤)은 대구 중구청의 행정적 지원과 전문봉사단의 재능기부로 20년 동안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중구한마음순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한마음순회봉사는 지금까지 총 173회를 진행했으며, 지역주민 1만6천561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여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1천14명에 달한다.

한방진료, 피부마사지, 물리치료, 이·미용서비스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봉사단과 중구보건소, 희망복지지원단, 중구노인상담소 등 20여개 팀이 민·관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로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근 교회를 봉사 거점으로 활용해 4월~11월까지(7~8월 폭염으로 제외)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읍면동이 의료분야까지 찾아가서 보듬는 감동복지 ‘동의보감’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민관합동사례회의에서 민·관 협력 사례를 볼 수 있다. 매월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복합적인 문제나 어려움을 가진 대상자를 돕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합동회의를 통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활용하고 지원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남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채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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