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m구간 18년만에 준공
월배지역 상습정체 해소 기대
대구 달서구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간 도로가 준공돼 조암로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월배지역의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난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조암로는 월성네거리∼월배차량기지 구간 왕복 6차로, 총연장 2㎞로서 월성네거리∼조암네거리 구간 1천240m는 2001년에 도로가 완공됐으나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구간 760m는 미개설돼 차량들이 월곡로 및 월배로 등으로 우회해 그동안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 월배지구의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고, 유천IC 개통으로 월배지구 일대에 교통난이 가중되어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난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월배지구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대구시는 시비 412억원으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번달 3일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해 조암로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