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침장기업 10곳 기술사업화 지원

패션연, 풀뿌리기업육성 사업
어반홈 등 2차년도 참여사 선정
지역 침장산업·고용 활성화 박차
10일 참여업체 대상 워크숍 진행
사업 세부사항 안내·계획 공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구원)은 풀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대구지역 침장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2일 패션연구원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시장선도형 고부가가치 침장제품개발’ 지원기업으로 도미니크, ㈜따뜻한세상, 석영침장, 아리아, 아림침장, ㈜어반홈, ㈜젠텍스, ㈜퀸센스, 하나침장, 한빛침장 등 대구지역 침장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쳐기업부 주관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시·군·구 단위지역 연고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해당지역의 일자리 창출확대 및 기업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침창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3차년도 연차사업이며 R&D와 비R&D를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10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선정된 10개사와 참여기업 사업담당자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사업지원 세부내용 안내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이어 ‘1920 F/W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의 진화’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윤한영 패션사업본부장은 “전년도의 사업수행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기업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고 이를 통한 전국적인 침장산업 중심지로서의 이미지 부각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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