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마라토너들 달구벌 달군다
세계 정상 마라토너들 달구벌 달군다
  • 이상환
  • 승인 2019.04.02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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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대회 D-4
18개국 선수 171명 참가 열전
국내 동호인도 1만5천740명
103개팀 5천800명 거리응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7년 연속 ‘실버라벨’ 대회인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7일 오전 8시 1만6천여 명의 육상 동호인들과 18개국 171명의 세계 정상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대구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순환하는 풀코스와 올해 일부 변경된 하프코스는 도심과 어우러진 코스로 세계적 수준의 기록경쟁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 3km대회로 시작해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국제마라톤대회로 승격한 후 2013년 대회부터 IAAF 인증 ‘실버라벨’을 7년 연속 획득한 대회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전 세계기록 보유자 데니스 킵루토 키메토(이하 데니스 키메토)가 참가해 세계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014년 베를린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02분57초의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3분대 벽을 넘어선 데니스 키메토는 지난해 베를린 대회에서 2시간01분39초로 세계기록이 경신되기전까지 4년간 마라톤 세계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또 케냐의 윌슨 체벳(2시간05분27초), 전년도 본인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기록을 경신한 에반스 코리르(케냐· 최고기록 2시간06분35초), 한국 대회(경주국제마라톤)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한 필렉스 킵로티치(케냐·최고기록 2시간06분54초)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의 경쟁보 볼거리다.

여자부에서는 2013년 대구대회 우승자인 세보카 물루(이디오피아·최고기록 2시간21분56초)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물루는 “수많은 대회 중 내가 가장 좋아하고 참석하고 싶은 대회가 바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라면서 “2013년 이후 깨지지 않은 대구대회기록을 올해 반드시 경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부 구미시청 소속 노시완(2시간12분51초)과 여자부 SH공사 김도연(2시간25분41초),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터즈 부문에선 1만5천740명(하프 1천214명, 10㎞ 9천299명, 건강달리기 5천227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2009년 국제대회 승격 후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천132명이 등록해 7년 연속 최다 참가기록을 세웠다. 최고령 참가자는 김병준(82세) 옹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정세윤(여 2세)으로 10km에 출전한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행사장에 먹거리 부스와 물품보관소, 동호인 부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화합의 광장에는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코요태, 금잔디의 축하공연을 마련했으며, 코요태는 건강달리기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달린다. 마라톤 코스 주변 주요네거리 등을 중심으로 학생, 예술단, 놀이패, 봉사단으로 구성된 103개팀 5천800여 명이 거리응원과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7일 오전 7시 50분부터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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