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인천 제물로 분위기 반전 시동
대구FC, 인천 제물로 분위기 반전 시동
  • 이상환
  • 승인 2019.04.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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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리그1 5라운드 격돌
에드가 출전 여부 변수로
해결사 세징야 활약 기대
올 시즌 가파르게 치닫던 상승세가 지난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꺾긴 대구FC가 인천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구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1 5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대구는 지난 4라운드에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AFC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올 시즌 3승 2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경남FC에 1-2로 패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경남전에서 해결사 세징야가 환성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는 등 6개의 슈팅과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면서 분전했지만 골잡이 에드가의 부상공백으로 인한 득점력 부재를 넘어서지 못했다. 세징야가 올 시즌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을 지도 관전포인트다.

따라서 이번 인천전도 에드가의 출전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상대 인천은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올 시즌 1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상주와 수원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2골을 터뜨린 외국인 선수 무고사가 경계대상이다. 2연패를 기록한 지난 2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침묵했다. 통산전적에선 대구가 9승 16무 13패로 열세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2승 1무 1패로 인천을 압도했다. 인천은 홈에서 강하다. 올 시즌 홈에서는 1승 1무로 아직까지 무패다. 대구가 인천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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