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발한 이 봄을 벚꽃으로 물들이는 콘서트가 열린다. 이름하여 ‘벚꽃 스캔들 콘서트’. 공연은 6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벚꽃 스캔들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급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감미로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대구뿐만 아니라 부산, 전주 등 전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는 이하이, 스탠딩에그, 김나영, 남태현(사우스클럽)이 출연한다.
이날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POP STAR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매력적인 보이스와 리듬감을 가진 이하이와, 잔잔한 음악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인디 씬(scene)의 대표 음원 강자 스탠딩 에그, 특유의 가슴 절절해지고 먹먹해지는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나영이 출연한다. 그리고 감미로운 보컬과 부드러운 선율이 인상적인 남태현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각 팀별 40분 정도의 시간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먼저 남태현이 ‘빗방울’, ‘Hug Me’, ‘Satisfaction’ 등을 불러주며 첫 무대를 펼친다. 또한 ‘홀로’, ‘어땠을까’, ‘그 한 마디’ 등을 선보이는 가수 김나영의 무대가 이어지며, ‘너라는 세상’, ‘오래된 노래’, ‘사랑은’ 등의 곡으로 셀렘을 가득 채울 스탠딩에그의 무대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하이가 ‘한숨’, ‘나는 달라’, ‘My Love’ 등의 곡을 선보인다. 6~7만원. 053-230-3318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