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도 가성비 바람…초저가로 시장 공략
TV도 가성비 바람…초저가로 시장 공략
  • 이아람
  • 승인 2019.04.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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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50인치 39만원대 출시
고화질 4K UHD 일렉트로맨
모바일 호환 스마트 기능 탑재
노브랜드 제품 인기 고공행진
1년간 매출 전체의 78% 차지
TV 등 고가 가전제품에도 가성비 바람이 불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서브 TV의 구매율 상승 등 때문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3일 50형 125cm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를 39만9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노브랜드TV 3종 32형, 43형, 49형을 생산하는 협력회사에 스마트TV 라인업을 확대해 공장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39만9천 원의 저렴한 가격 책정이 가능해졌다.

일렉트로맨 TV는 이마트와 티지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이다. 중국 OEM 전문 가전 기업을 통해 생산한다. 이마트의 자체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UI 사용자 환경에 적용해 사용자의 기기 작동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재밌는 이미지로 펀한 요소를 더했다.

주요 스펙은 고화질 4K UHD로 3840X2160의 해상도와 최적의 명암비를 표현하는 HDR10을 지원한다. 또 인터넷과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전용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TV로 공유해 큰 화면에서 모바일의 사진, 동영상 등을 즐길 수도 있으며 마우스 기능 모션 리모컨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의 사후 서비스는 TG 서비스의 100여 개 전문서비스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앞서 이마트는 2017년 9월 32형 노브랜드TV를 19만9천 원에 선보인 바 있다. 당시 1차 발주물량인 5천 대가 3주만에 완판되며 매출이 상승에 기여했다. 이후 노브랜드는 43형 29만9천 원과 49형 39만9천 원 TV를 연속으로 출시 라인업을 갖췄다. 누적으로 7만 대, 금액으로는 200억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32형 TV수량기준 매출 비중 중 노브랜드 TV가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일렉트로맨 TV는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 시 2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SSG PAY를 이용해 결제 시 1만 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1~17일 이마트e카드 결제 시 3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드라이기 등 소형 생활가전은 물론 이번 스마트 UHD TV출시로 PL 가전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업체를 발굴해 가성비가 뛰어난 이마트 가전 PL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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