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세 번째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패밀리 아너는 가족구성원 3명 이상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를 실천하는 가정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주에 사는 심정자(76)씨가 1억 원을 기부해 경북 103번째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다.
심씨는 경북 1호 아너 회원인 이상춘 현대강업 대표이사의 어머니다. 지난 2010년 아들 이상춘 대표가 아너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2015년 1월 남편인 이충우씨도 아너에 가입하는 등 가족들이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며 심씨도 고심 끝에 가입을 결정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