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화끈한 골잔치’
대구FC ‘화끈한 골잔치’
  • 이상환
  • 승인 2019.04.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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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김진혁 멀티골…인천에 3-0 승
승점 3점 추가 리그 상위권 도약
김진혁추가골
대구FC 김진혁이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인턴 유나이티드전 전반 자신의 두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다.

대구는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김진혁의 멀티골과 세징야의 쐐기골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4라운드 경남전 패배의 충격을 깔끔하게 털어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구는 올 시즌 8점(2승 2무 1패)을 확보하면서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또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올 시즌 치른 7차례의 공식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대구의 특급 해결사 세징야는 이날 올 시즌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세징야는 1∼2라운드 각 1도움, 3∼4라운드에선 1골씩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시즌 K리그1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까지 포함, 올 시즌 전 경기 공격포인트 행진이다.

부상 당한 에드가 대신 선발로 출전한 김진혁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기는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대구는 3-4-3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김대원-세징야-김진혁이 스리톱으로 포진했다. 황순민-츠바사-정승원-김준엽이 중원에 김우석-홍정운-박병현의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대구가 인천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전반 30분 인천 수비수 김동민이 시도한 백패스를 따낸 세징야가 김진혁에 연결했고 곧바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전반 38분 대구는 김진혁이 골을 만들었지만 또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김진혁은 전반 추가시간 황순민이 문전으로 짧게 이어준 볼을 왼발로 띄운 뒤 오른발 터닝 발리슛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후반들어 인천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대구는 39분 세징야가 김진혁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상대 골키퍼까지 따돌린 쐐기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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