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이변은 없었다
4·3 보선, 이변은 없었다
  • 이창준
  • 승인 2019.04.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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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정의당 여영국 당선
통영고성은 한국당 정점식
문경시의원 2곳 한국당 차지
창원성산 정의당 여영국 당선(왼쪽), 통영고성 한국당 정점식 당선(오른쪽)
창원성산 정의당 여영국 당선자(왼쪽), 통영고성 한국당 정점식 당선자(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남 통영·고성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창원성산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통영·고성의 경우 오후 11시30분 현재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9.5%(33,430)의 표를 얻어 민주당 양문석 36.2%(20,365)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창원성산에서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45.7%(42,663)를 득표, 2위인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45.2%(42,159)에게 신승했다. 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거쳐 출마했다.

경북 문경시 기초의원 나선거구에선 한국당 서정식 후보가 57.25%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했고, 민주당 김경숙(11.93%)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 문경시 라선거구에서도 한국당 이정걸 후보가 62.03%로 당선됐고, 무소속 장봉춘 후보가 37.96%로 2위에 랭크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구인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의 잠정 투표율은 각각 51.2%였다.

2000년 이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투표율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 2017년 4·12 재보선(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1곳 53.9%)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보선 투표율은 2016년 4·13 총선 투표율 58.0%보다는 낮다. 이번 보선은 사전투표부터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9∼30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14.37%로, 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에서 드러난 뜨거운 투표 열기가 본투표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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