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문경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육군 50사단, 문경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 석지윤
  • 승인 2019.04.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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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내달 10일까지 진행
유해발굴개토식
육군 제50보병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4일 오후 경북 문경사격장에서 2019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식을 가졌다. 50사단 제공

육군 제50보병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4일 오후 경북 문경사격장에서 2019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식을 가졌다. 이 날 개토식에는 50사단장과 지역 기관장, 보훈단체, 참전용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 지역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한 절체절명의 순간 국군 1사단과 6사단이 남하하던 북한군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던 문경-함창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군은 발굴지역 △일대 탐문 △지역 주민들의 증언 수집 △전사(戰史) 분석을 통해 내달 10일까지 5주에 걸쳐 문경 틀모산, 오정산 일원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한다.

문경대대장 김영식 중령은 “부대 전 장병이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며 “문경 지역에 남아있는 마지막 한 분의 유해를 찾는 그날까지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젼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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