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12분께 대구 서구 원대동 비산지하차도에서 승용차 1대와 택시 2대가 추돌했다.
당시 원대오거리 방향으로 향하던 제네시스 승용차는 신호 대기 중인 영업용 택시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차량 두 대가 앞으로 밀려나가면서 앞서 정차 중이던 개인 택시까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A(36)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79%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12분께 대구 서구 원대동 비산지하차도에서 승용차 1대와 택시 2대가 추돌했다.
당시 원대오거리 방향으로 향하던 제네시스 승용차는 신호 대기 중인 영업용 택시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차량 두 대가 앞으로 밀려나가면서 앞서 정차 중이던 개인 택시까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A(36)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79%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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