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면 상원리 뒷산 산불 발생
가창면 상원리 뒷산 산불 발생
  • 신동술
  • 승인 2019.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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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뒷산에서 6일 저녁 8시쯤 산불이 발생 소방대원과 군청직원 등이 밤샘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나와 현장지휘아래 새벽 1시가 되면서 가창 쪽 불길은 진화되었으나 불길이 수성구 진밭골 쪽으로 넘어가 큰 불은 새벽 2시께 잡혀 약 5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소방과, 경찰, 군청 직원 등 1천421명, 소방차 41대, 진화차 15대가 진압에 투입 됐다.

새벽 6시 동이트자 헬기 7대를 투입 남은 잔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은 파악되지 않았다.

밤새 화염은 대구 동구 아양교와 경북 경산 남천면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있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불이 나자 시민들은 SNS에 “산꼭대기에 새빨간 불길이 보인다”며 걱정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로 ‘가창 산불’, ‘대구 산불’이 등장하기도 했다.

대구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몰 후 발생한 산불에 전 소방서에 비상을 내려 완전 진압에 가깝게 불을 껐다”며 “다시 불씨가 살아나지 않도록 잔불 정리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전역은 지난달 31일부터 내린 건조주의보가 지난 4일에는 건조경보로 격상된 상태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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