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방문객 7.6% 늘어
8천300만弗수출 계약 성과
지난 3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 ‘제16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열린 ‘2019 전기공사 엑스포’는 전국 전기공사업계의 회원사들이 참여해 전시회의 격을 한층 높였다.
전시회는 전세계 27개국 300개사(해외90개사)가 참여 850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국내 한화큐셀을 비롯해 JA 솔라, Trina 솔라 등 세계 TOP 10 태양전지모듈 기업 중 8개기업이 참가했다. 또 인버터분야는 Huawei(화웨이), Sungrow(선그로우), ABB 등 세계 TOP 5위까지 모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옮겨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로 인해 3일간 지난해 대비 7.6% 증가한 3만2천5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시 첫날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미국, 유럽 등 27개국에서 100여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고 참가업체의 부스를 직접 찾아가 1대 1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총 387건 상담, 상담액 9억3천만 달러이며 계약 8천3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3일과 4일 양일간 열린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는 7개국에서 글로벌 리더 60여명이 연사로 초청돼 각 분야별 글로벌 시장, 정책 및 기술동향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