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국악·작곡 분야별 프로와 협연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한국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거장들의 데뷔무대 ‘영 비르투오조 콘서트 :젊은거장’을 18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한다.
젊은 음악인들과 프로 예술가들의 협연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바리톤, 베이스의 성악가의 무대를 비롯 Two Piano를 위한 연주와 4Hands의 연탄 공연, 대금과 장구의 협연, 그리고 신인 작곡가의 신곡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된다. 특히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프로 예술인들이 협연아티스트로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함을 더한다.
이날 젊은 음악인 권민창의 대금연주와 협연아티스트 이영섭의 장구연주로 꾸미는 ‘김동진류 대금산조’와 바리톤 김동하, 협연아티스트 소프라노 곽보라가 노래하는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그대의 눈길을 그에게 돌려요’,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서로 손을 잡고서’, 그리고 한 피아노를 두 명이 연주하는 4hands 연주곡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번호 11번 ‘여섯 개의 단편’ 중 4번째 곡 ‘4Hands 피아노를 위한 왈츠(six morceaux op.11 no.4 Valse for piano 4 hands)’와 젊은 작곡가 김채린의 ‘시나위’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지역 예술분야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인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영 비르투오조 콘서트 :젊은거장’은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금부분 금상, 제11회 전국 학생 음악경연대회 2위 등 지역의 음악대학에서 최우수 실기졸업자들을 추천받아 이들에게 프로 연주자로서 데뷔무대를 제공한다. 예매 티켓링크(1588-7890). 5천~1만원.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