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심지 ‘거미줄 전선’ 사라진다
안동 도심지 ‘거미줄 전선’ 사라진다
  • 지현기
  • 승인 2019.04.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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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구간 1.63㎞ 지중화
6.48㎞ 2027년까지 완공계획
안동시 도심지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이 사라질 전망이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93억 원을 투입해 도심지 1.63km 4개 구간에 대해 ‘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 사업 구간은 사장뚝 사거리~안동농협 중부지점 0.36km와 랜드로바 상가~남문약국 0.27km 구간으로 이달 중 공사를 착공,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한국전력공사·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해 이들 구간에 대한 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 하반기 사업 구간은 (구)뿌리교복사~삼보잡탕 0.5km, 목성교사거리~천리고가교 북단 0.5km로 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도 준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김원일 도시디자인과장은 “오는 2027년까지 6.48㎞를 목표로 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10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도심의 전선이 무질서하게 난립하면서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지난 2008년부터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동시와 한국전력공사·통신사가 사업비 50%씩 부담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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