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수 전(前)대구한의대 교수가 딸인 고(故) 권소현씨의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고(故)권소현씨는 경북대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1997년 석사와 2002년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 사망했다. 부친인 권기수 교수와 가족들은 故 권소현씨의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에따라 고 권소현씨의 모친인 김계숙 여사 등 가족들은 지난 5일 김상동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편 경북대는 발전기금 전액을 ‘건축학부장학기금’으로 적립, 일반대학원 건축학과와 일반대학원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건축공학전공 대학원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