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청년단지 조성’ 국비 100억 투입
의성 ‘청년단지 조성’ 국비 100억 투입
  • 최대억
  • 승인 2019.04.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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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국토부 공모 지역 유일 선정
경북 의성군의 ‘이웃사촌 청년시범단지 조성 프로젝트’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지역주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다부처·다년도 묶음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의 2019년 공모결과 11개 사업이 이같이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은 일자리, 문화, 복지 전반에 걸쳐 청년층이 유입·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농촌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행안부가 중심이 돼 중기부, 문체부, 복지부가 함께 이를 지원한다.

지난 1월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16개 관계부처의 사업내용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 평가(서면→발표→최종)를 거쳐 11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은 향후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는 기존의 단일 중앙부처 중심의 지역 지원사업과 달리 지역 주도로 발굴한 사업계획에 대해 중앙과 지자체간 수평적 협의·조정 과정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지원을 하는 제도이다.

최종 선정된 11개 사업에는 해양수산부(3개), 산업통상자원부(2개), 행정안전부(2개), 농림축산식품부(2개), 보건복지부(1개), 문화체육관광부(1개)가 주관 부처로 참여하게 되며, 그 밖에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벤처부, 산림청 등이 협조 부처로서 사업 추진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협약체결 이후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예산이 배정되고,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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