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늘어난 대구시의회…우수의원 5명 선정
의정활동 늘어난 대구시의회…우수의원 5명 선정
  • 장성환
  • 승인 2019.04.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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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지기단, 긍정적 평가
제8대 대구시의회가 지난 6개월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YMCA로 구성된 ‘대구시의회 의정지기단’(이하 의정지기단)은 8일 제8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6개월간의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의정지기단에 따르면 제8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6개월 간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발의 건수와 5분 자유발언 및 시정 질의 건수 등이 제7대 의회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나고 내용도 다양해졌다.

제8대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개정 발의 건수는 6건 줄었으나 제정 발의 건수는 24건으로 3배 이상 늘어 합산하면 총 40건, 1인당 평균 1.33건을 발의해 지난 7대 의회(합산 29건, 평균 0.96건)보다 많았다.

또 5분 자유발언과 시정 질의 합산 건수는 7대 의회보다 12건 늘어나 의원당 평균 1.3건으로 7대 의회 0.86건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이 평균 1.8건, 시정 질의 및 5분 발언이 평균 2건으로 자유한국당 의원 평균 1.24건, 0.96건에 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여러 활동을 종합 평가한 결과 황순자·박갑상·김지만(이상 한국당)·김동식·강민구(이상 민주당) 시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정지기단은 “7대 의회의 의정활동에서는 토목, 건설 관련 내용이 많았으나 8대 의회는 인권, 안전, 통일, 교육 등 주제가 다양해졌다”며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 지방선거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5명으로 늘어나 의원 간 정책 경쟁이 활발해진 결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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