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항에 빠진 낚시객 구조
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항에 빠진 낚시객 구조
  • 이시형
  • 승인 2019.04.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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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벽 4시 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낚시하다 추락한 낚시객 A씨가 구조됐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를 하던 A씨는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으며 주변 낚시객 신고로 포항해경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추락한채 줄을 붙잡고 있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낚시 등 레저행위 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추락사고가 잦은 방파제나 테트라포트 근처에서는 각별히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고 당부했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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