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악가 6人이 빚어내는 깊은 음색
여성성악가 6人이 빚어내는 깊은 음색
  • 황인옥
  • 승인 2019.04.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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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예술단체 공동기획 시리즈 ‘더 소프라노스’
개성 넘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가곡·오페라·오라토리오…
다채로운 레퍼토리 무대 선사
소프라노 이정아, 배혜리, 이영규(좌로부터)
소프라노 이정아, 소프라노 배혜리, 소프라노 이영규(좌로부터)
소프라노 최민영,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구은정(좌로부터)
소프라노 최민영,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메조소프라노 구은정(좌로부터)

 


여성성악가 6인이 선보이는 각양각색(各樣各色)의 가곡과 오페라를 만난다. 수성아트피아가 올해 공동기획 시리즈 두 번째로 ‘더 소프라노스(The Sopranos)’를 11일 오후 7시 30분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연다.

이 시리즈는 지역의 우수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의 공동기획 공연을 통해 긴밀한 협업네트워크 구축, 우수 예술콘텐츠를 지역민에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동기 부여 등의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는 깊이 있는 음색과 폭넓은 표현력을 자랑하는 200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상’ 수상자 소프라노 ‘이정아’, 고난이도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2016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올해의 성악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배혜리’가 함께 한다.

또 오페라에서 오라토리오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한 대구시립합창단 차석 단원인 소프라노 ‘이영규’, 맑고 깨끗한 음색과 다채로운 표현력을 가진 소프라노 ‘최민영’,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오페라극장 상임단원으로 활동했던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국내 극장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한 메조소프라노 ‘구은정’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유명 가곡, 오페라뿐만 아니라 오라토리오까지 폭넓은 성악 장르를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가곡 ‘음악에’와 ‘마왕’,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비발디의 오라토리오 승리의 유티드 중 ‘불로 무장한 군대들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 명곡들을 엄선, 소프라노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가창력을 선사한다. 반주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이며 오페라 전문코치인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인 이은혜가 맡는다. 예매 053-668-1800(www.ssartpia.kr) 1~2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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