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 충남검도회·청양군검도회 주관 ‘제23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단체전 3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4일 열린 대회에서 달서구청 검도부 소속 정현교 선수가 4단부 개인전 우승, 주연우 선수가 5단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고 검도부가 전국 17개 실업팀 가운데 3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정현교 선수는 지난 2일 천안시청 소속 송경한 선수와의 4단부 개인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정 선수는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득점을 땄다. 앞서 주연우 선수는 지난 1일 5단부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준결승전에서는 창원시청에 1득점차로 석패했다.

한편 달서구청 검도부는 대구지역의 유일한 검도 실업팀으로 지난 1990년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