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의 성장통, 서로 공감하며 치유
부모들의 성장통, 서로 공감하며 치유
  • 여인호
  • 승인 2019.04.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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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 Wee센터는 지난달 27일 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8회 진행되는 ‘의사소통’ 학부모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부모되기’를 지향한다.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은 선린대학교 김옥희교수님을 모시고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집단상담의 내용은 부모의 내적 치유와 성장, 가족 대처방식 유형과 가족 조각, 가족규칙 점검 및 지침 바꾸기, 나와 가족의 걸림돌 찾기, 공감학습과 역할극, 감정, 생각, 기대를 일치적으로 표현하고 상호 긍정적 지지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관계 맺기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학부모 집단상담에서는 부모가 자신과 가족을 이해하고 개방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이 이루어진다.

1회기 집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과 자녀와 소통이 안 되고 내 생각과 다른 것을 이해하기도 힘들었는데 집단에 참여하여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한 것이 놀랍다. 집단에서 지지받고 공감 받으니 힘이 생긴다”고 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내 문제가 작게 보이고 이것 또한 성장과정이라는 알게 되어 여유가 생겼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송승면 교육장은 "가족의 다른 이름은 식구다. 글자 그대로 밥을 함께 먹는 사람이다. 가족은 밀접한 관계지만 생각이 다르고 경험도 다양하여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에게 공부하라는 말보다 자녀의 말을 더 많이 듣고 이해하여 건강한 의사소통을 통해 친밀한 가족관계가 형성되어 학교나 사회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 나갈 수 있다. 학부모 집단상담을 통해 부모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가정,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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