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TK예산 얼마나 챙길까?
민주당 지도부, TK예산 얼마나 챙길까?
  • 홍하은
  • 승인 2019.04.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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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서 예산정책간담회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대구를 방문해 올해 첫 예산정책간담회를 연다. 민주당 지도부가 지난해 8월 구미에서 최고위원회의 개최한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대구·경북을 방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TK예산을 다루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대구시 주요현안 및 국비사업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찬 당대표와 박광온·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또 김부겸·홍의락 의원과 김현권 TK특위위원장,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대구시당 지역위원장, 대구시의원 등도 함께 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자유토론에서는 이해찬 대표 주재로 대구지역 주요 현안과제와 국비예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및 대구시당 간의 다양한 의견교환 및 협의가 이뤄진다.

대구시당은 최근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시즌2,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을 비롯한 당 지도부에게 보고할 8가지 대구지역 주요현안과 3가지 법률개정 건의안을 엄선했다.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당은 2020년 대구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집권여당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예산정책간담회는 이해찬 대표가 직접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의 주요현안과 예산을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피력이다. 대구시민들이 결코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집권여당인 대구시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강조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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