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행정부시장 일행
KT중대구통신구 찾아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8일 KT중대구지점 지하통신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KT통신구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비롯한 일반통신망, 금융통신망 등을 연결하기 위한 통신케이블을 한 곳(지하)에 모아 놓은 시설물로, 이번 점검 대상인 KT중대구통신구는 중구 전역과 동구·북구 일부 지역의 통신시설을 집중관리하기 위한 통신구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은 통신구의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시의 대처방안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매뉴얼을 사전 점검한 것으로,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 KT대구지사장, 대구시 안전정책관, 소방본부 및 중구청 안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작년 11월 24일 발생한 서울 아현전화국 지하통신구 화재사고 당시 수많은 재산 피해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우리 대구 또한 그러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시민생활의 편의를 지키기 위한 경각심 고취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