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어르신 감성코칭-인턴(人 Turn) 프로그램’을 지역 최초로 운영한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한 노인복지 제공이 화두로 떠오르면서다. 노인들이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8일 북구청에 따르면 노인복지 수요를 반영해 노인복지관 위탁사업의 일환으로 감정조절 및 의사소통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시행한다.
이번 어르신 감성코칭 프로그램은 ‘인턴(人 Turn)’이라는 주제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북구지역 내 강북·대불·북구·함지노인복지관 등 4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복지관마다 4회씩 총 16회에 걸쳐 특강을 실시하며 첫 번째 감성코칭 프로그램은 지난 3일 실버케어협동조합 이경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포문을 열었다.
감정조절 능력은 노년기 이전에 완성된다는 시각이 남아있어 노인을 대상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노인복지 실천적 측면에서 노인 감정조절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과 활성화 필요성이 지적된다.
한편 특강 형식으로 4차시 진행되는 어르신 감성코칭은 단발성 사업에 그칠 가능성이 커 효과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독려와 더불어 경제·교육수준 등 감정조절능력에 끼치는 구체적인 요인에 대한 접근이 요구된다.
한지연기자
8일 북구청에 따르면 노인복지 수요를 반영해 노인복지관 위탁사업의 일환으로 감정조절 및 의사소통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시행한다.
이번 어르신 감성코칭 프로그램은 ‘인턴(人 Turn)’이라는 주제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북구지역 내 강북·대불·북구·함지노인복지관 등 4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복지관마다 4회씩 총 16회에 걸쳐 특강을 실시하며 첫 번째 감성코칭 프로그램은 지난 3일 실버케어협동조합 이경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포문을 열었다.
감정조절 능력은 노년기 이전에 완성된다는 시각이 남아있어 노인을 대상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노인복지 실천적 측면에서 노인 감정조절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과 활성화 필요성이 지적된다.
한편 특강 형식으로 4차시 진행되는 어르신 감성코칭은 단발성 사업에 그칠 가능성이 커 효과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독려와 더불어 경제·교육수준 등 감정조절능력에 끼치는 구체적인 요인에 대한 접근이 요구된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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