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이상화 고택서 ‘문학의 밤’
내달 24일, 이상화 고택서 ‘문학의 밤’
  • 김종현
  • 승인 2019.04.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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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
지난달까지 12개 사업 완료
올 연말까지 15개 사업 추진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 등
중장기 4개 사업 2022년까지
대구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기념사업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일정을 밝혔다. 시는 모두 31개 사업 중 3월말까지 12개 사업을 완료했고, 금년 연말까지 15개 사업을, 중·장기 사업으로 최장 2022년까지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말까지 완료한 사업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연극 ‘할매의 방’, 여성독립운동가와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를 소개하는 책자 발간, 대구시민주간행사, 100주년 3·1절을 전후로 개최한 청사초롱 야경투어·3·1절 100주년 만세재연 거리행진 등 12개 사업이다.

오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개최하고, 100주년 기념 달구벌 문예대전 시 부문 공모작을 25일 심사발표하고, 같은 날 우국시인 현창문학제 중 우국시인 추모제, 본제를 두류공원 시비동산에서 개최한다.

5월에는 24일 이상화 고택 앞마당에서 이상화 문학제를, 25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전국 시 낭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에는 대구청년상화학교, 대구청년도시탐험대가 신청과 심사를 거쳐 운영되고, 8월에는 광복절 기념식에 대구호국보훈대상을 처음으로 시상하게 된다.

9월과 10월에는 상설문화 관광프로그램 ‘옛 골목은 살아있다’ 공연을, 10월에는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생계곤란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 대구독립운동 기념거리 조성, 항일독립운동 추모·전시공간 조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기록 아카이빙 TV방영, 중·고생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독립운동 역사공간 활용 평생학습 지원 등을 연중 지속 추진한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2020년 6월까지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2021년까지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과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 독립운동 유공자와 유적지 현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1절이 지나고 분위기가 가라앉은 면이 있으나, 금년은 뜻 깊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단년도 사업과 함께 중장기 계획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상징적인 애국보훈·역사·문화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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