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 단장 대성백화점 찾아 ‘폭풍 칭찬’
김정은, 새 단장 대성백화점 찾아 ‘폭풍 칭찬’
  • 승인 2019.04.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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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진열 눈맛 있고 수준급
상업·편의 다기능 봉사기지”
김정은-대성백화점현지지도
대성백화점 현지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업을 앞둔 평양의 대성백화점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대적 리모델링을 끝낸 평양의 대성백화점을 찾아 최종 점검을 하며 경제행보를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위원장이 개업을 앞둔 대성백화점을 현지 지도했다며 “태양절(4월 15일·김일성 주석 생일)을 앞두고 수도의 거리에 또 하나의 멋들어진 종합봉사기지, 인민의 물질문화 생활을 질적으로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될 백화점이 일떠선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백화점을 층마다 둘러보고 “현대판 백화점이 훌륭히 꾸려진 결과 수도 시민들에게 질 좋은 갖가지 식료품들과 의복, 신발들, 가정용품과 일용잡화들, 학용품과 문화용품들을 더 많이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요구대로 시공을 잘하고 구매자들의 편의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수 있게 꾸려졌다며 “상품진열 방법과 형식이 다양하고 눈맛이 있으며 봉사환경과 규모, 상품들의 질과 가짓수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훌륭한 백화점을 꾸리기 위해 많은 수고를 했겠다”며 ‘폭풍 칭찬’을 이어갔다.

통신은 “당의 조치에 따라 발전된 시대의 미감에 맞게 개건 보수 및 증축공사를 끝마친 대성백화점은 상업, 편의, 급양봉사를 할 수 있는 종합적이며 다기능화된 봉사기지로 변모되었다”고 강조, 최근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됐음을 시사했다.

이번 시찰에는 노동당 부위원장인 최룡해·안정수를 비롯해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들, 국무위원회 및 관계부문 일꾼들이 동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 달여 만인 이달 4일(이하 북한 매체 보도일 기준) 올해 첫 경제현장 시찰 장소로 ’결단의 장소‘이자 ’혁명 성지‘인 삼지연군을 택한 데 이어 6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안남도 양덕온천관광지구를 찾았고, 이번엔 대성백화점 시찰 등 연일 경제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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