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 ‘제2전성기’ 연다
문경 점촌 ‘제2전성기’ 연다
  • 전규언
  • 승인 2019.04.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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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C!! RE:Mind 1975’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2023년까지 250억 투입
문경시의 ‘점촌C!! RE:Mind 1975’이 국토부 선정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에 최종선정됐다.

9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점촌 원도심 활성화사업은 두 번의 도전 끝에 성과다.

이에따라 문경시 점촌1·2동 일대 22만4천㎡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00억)이 투입된다.

문경시는 과거 탄광 호황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정책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걸었다.

특히 뉴딜사업 대상지인 원도심의 점촌1·2동 일대는 인구감소, 총사업체 수, 노후건축물 비율에서 매우 높은 쇠퇴를 보였다.

이에 시는 대상지를 우선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재생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 대책 마련에 힘 써 왔다.

특히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문경문화원, 문경대학교 등 지역의 문화·교육기관과 원도심 활성화를 열망하는 상인, 청년 등 지역주민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주요 마중물사업으로는 △점촌 문화자원 활용사업‘1975 점촌 광부의 거리’ 및‘찻사발 공방’△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인프라 개선사업‘세대공감 어울림센터’ △지역커뮤니티 강화 및 생활SOC 확충 사업‘문학 어울림 아카데미’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과 중앙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청년몰 활성화사업 등과 연계해 상권 및 커뮤니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사업이 선정된 만큼 점촌의 인구와 산업이 가장 부흥했던 1975년 전성기를 목표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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