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현대모비스 부품 공장 증설을”
“김천에 현대모비스 부품 공장 증설을”
  • 최열호
  • 승인 2019.04.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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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시장, 李 지사와 본사 방문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 펼쳐
김천시-투자유치
지난 8일 현대모비스 본사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김충섭 김천시장이 현대모비스 박정국 대표이사 및 임원들에게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에 자동차 부품 공장 증설 관련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현대모비스 본사를 방문, 자동차 부품 공장 증설 관련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김천 어모면 2차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하면 1천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김천에서 제일 큰 규모의 공장 중 하나이다.

지난 3월 분양을 시작한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는 현재 공정률을 30% 정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경상북도와 직접 현대모비스 본사를 찾아 박정국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만나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추가로 자동차 부품 공장을 지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천시와 경상북도는 현대모비스에 김천의 투자여건 및 입지현황 등을 설명하고, 입지 10년간 무상임대, 산업인프라 구축 지원, 100억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김충섭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직접 두 발로 뛰겠다”며, “김천시 기업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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