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 시장-李 지사, 오늘 ‘3차 교환근무’
權 시장-李 지사, 오늘 ‘3차 교환근무’
  • 김종현
  • 승인 2019.04.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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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활성화 MOU 체결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대구경북 성공시대로 나아가기위해 10일 양 도시를 교환방문, ‘제3차 시도지사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 날,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지사로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으로 자리를 바꿔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으로 출근, 안동과 경주, 대구에서 근무일정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5시 포항에서 합류,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포항지진특별법 국민청원 동참 음악회’에 참석하는 순서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청에서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강화와 미래를 선도할 대구 신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경주에서 시도 관광 활성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북 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기념관 등 현장을 둘러본다.

이철우 지사는 산격동 시청 별관으로 출근해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과 통합신공항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청년 예술창조 공간인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을 방문한다.

이후 양 시도지사는 오후 5시에 포항영일만항에서 대구·경북권의 물동량 유치를 확대하고 항만 활성화를 통한 대구·경북 동반 성장을 위해 대구·경북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대구시·경북도 상공회의소 협의회장들과 수출입기업들이 참석해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계 구축, 대구·경북 수출입 물동량 유치를 위한 상호 노력, 북방물류 시스템 및 크루즈 거점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포항港 활성화와 대구경북港으로 광역화 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임을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해 포항 지진피해 배상 등 특별법 제정을 기원하는 상생음악회를 개최하게 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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