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 압령면이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른 읍 승격 법적요건을 모두 갖추게 됐다.
10일 경산시에 따르면 압량면은 관련 법적요건(지난해 12월 말 기준)인 인구 2만 명 이상(2만1천138명)과 시가지 구성 인구 40%이상(1만5천373명, 72.7%), 도시산업 종사 가구 40%이상(8천396세대, 84.6%)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경사시는 이달 중에 시의회 의견청취건을 의결받은 후 경북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신청을 할 예정이다.
행안부 승인을 받으면 올해 12월 읍 설치 조례 제정안에 대한 의회 의결을 받아 공포할 계획이다.
압량면은 경산의 중심지이자 편리한 교통망을 형성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영남대와 경산의 5개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많은 시민이 왕래하고 있다. 앞으로 경산지식산업단지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대구경북R&D 특구 등이 조성되면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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