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제2본점에 ‘대구창업캠퍼스’ 조성
대구銀 제2본점에 ‘대구창업캠퍼스’ 조성
  • 홍하은
  • 승인 2019.04.10 2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특구·대구銀 민관협력 협약
대구銀 5층 사무실 무상 제공
금융·IT 분야 창업 입주공간 등
기업지원 최적의 인프라 구축
이달 중 착공…6월 개관 예정
대구지역 금융·IT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구창업캠퍼스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연구특구)은 지난 9일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과 ‘대구창업캠퍼스 조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구창업캠퍼스 조성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특구와 대구은행은 대구 북구 칠성동에 소재한 대구은행 제2본점을 대구창업캠퍼스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협의했다. 대구창업캠퍼스의 기업성장지원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약기간, 기관별 역할, 유지 관리 등을 명시했다.

대구은행은 제2본점 5층에 인프라 환경조성, 시설물 등을 설치해 오는 2023년 12월까지 연구특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캠퍼스는 이달 중 착공해 다음달 말 공사를 완료하고 올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창업캠퍼스는 △금융,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금융·IT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입주공간(30~40개 업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참여공간 △ 사업설명회, 기업 IR 행사 등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구성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는 액셀러레이팅,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발굴에서 기업 진단, 멘토링, 집중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데모데이 등을 대구창업캠퍼스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직접 기술금융네트워크를 통한 투자유치 연계지원, 글로벌 진출, 엔젤클럽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 김용욱 본부장은 “대구창업캠퍼스 조성을 계기로 대경지역이 IT·금융 산업의 창업지원 허브로서 새롭게 발전해 나갈 것”이며 “민간기업인 대구은행과 공공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협력모델을 통해 지역의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