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네가 있어 행복해”…용천초, 학폭예방 캠페인·선서식
“친구야, 네가 있어 행복해”…용천초, 학폭예방 캠페인·선서식
  • 여인호
  • 승인 2019.04.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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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초등폭력멈춰

대구용천초등학교(교장 오순화)는 지난달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및 선서식을 실시했다.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30분간 실시됐다. 대구용천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임원단은 이른 아침부터 교문에 서서 ‘우정시계 째깍째깍 친구야 네가 있어 행복해’, ‘나에게는 작은 장난 남에게는 깊은 상처’ 등과 같은 표어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선서식은 “약한 친구나 후배들에게 신체적인 폭행을 하지 않겠다. 말도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언어적 폭력을 사용하지 않겠다. 다른 친구의 돈이나 물건을 탐내거나 갈취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 나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나 후배들을 따돌리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겠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용천초 오순화 교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학생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애정 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친구를 먼저 배려하고, 친구에게 양보하며, 친구를 도와주고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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