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 안전하고 깨끗한 교내 통학로 조성
대성초, 안전하고 깨끗한 교내 통학로 조성
  • 여인호
  • 승인 2019.04.10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성초-학교담장안통학로

대구대성초등학교(교장 은귀향)는 올해 신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 2월말에 학교 담장 안 통학로 조성공사를 완공했다.

‘통학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학교 주변 보행로를 뜻한다. 하지만 이전까지 대성초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행로에는 도로와 인도가 구분돼 있지 않았다. 도로 폭도 불법 주정차한 차들로 인해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정도에 불과했다. 이처럼 통학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움직이는 차량과 전봇대 사이로 학생들이 아슬아슬하게 등교하여서 각종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녹색 어머니 명예교사들이 날마다 교통지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구시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에 학교 담장 안 통학로 조성을 적극 건의했였고 여러 차례 현장 조사 끝에 지원을 받게 되었다. 마침 학교 짜투리 땅이 수풀과 쓰레기로 뒤엉켜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었는데, 수목정리도 하면서 환경이 개선됐고 안전한 담장 안 통학로를 조성했다.

새로 조성된 통학로로 등교하는 학생들도 “학교 오는 길이 깨끗하고 안전해서 좋아요”라고 했다. 인근 주민들도 “그동안 차량 운행 시 학생들의 안전이 염려됐는데, 새로 조성된 통학로가 있어서 안심이 된다” 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대성초 은귀향 교장은 “통학로 개선 문제는 개교 이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지 못했었는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쓸 수 없었던 공간을 학생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며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